2021년 현재, 대한민국의 조섭업은 대호황 중이다. 그 뒤에는 흔히 'LNG'라고 불리는 '액화천연가스'가 있는데, 지금부터 액화천연가스에 대해 알아보자! △'액화천연가스'란 무엇일까? 액화천연가스는 메테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가스를 영하 162도로 냉각해 액화시킨 것이다. 천연가스를 액화하면, 기체 상태일 때보다 부피가 1/600으로 줄어듬으로, 저장과 수송에 유리하다. 또 다른 연료에 비해 공해물질(이산화황)을 적게 배출한다. △액화천연가스의 활용(LNG 추진선으로 교체) 액화천연가스 활용의 대표적인 예로, LNG 추진선이 있다. LNG 추진선이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이다.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가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막기 위해 선박 연료유의 황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대폭 줄이면서, LNG 추진선으로의 선박 교체 시기가 앞당겨졌다. 그로 인하여 현재 대한민국의 조선업은 호황을 맞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한계점 LNG는 당장의 환경규제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땐 좋은 선박은 아니다. LNG는 기존 선박의 연료였던 벙커C유 보다 황산화물은 훨씬 적게 배출하지만, 여전히 탄소는 많이 배
<교내 신춘문예대회 운문 부문 (시) 최우수작품_1> ◆ 제 목 : 홍련암 ◆ 글쓴이 : 21211 정은빛 너의 손을 잡고 새벽 열차에 올랐다 겨울 바람이 나를 간지럽혔지만 연꽃잎이 나를 가려주어 괜찮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고개 드는 태양을 바라보고 바다를 건너 산을 지나 우리의 체온을 나누고 바다로 향했다 보랏빛 은빛 물결은 우리의 침묵을 묵묵히 들어주며 너의 속삭임에 나는 울었고 나의 속삭임에 너도 울었다 우리는 고개 숙이는 태양을 외면한 채로 열차에 올라타 고개 드는 거친 달에게로 돌아갔다 <교내 신춘문예대회 운문 부문 (시) 최우수작품_2> ◆ 제 목 : 춘향이 ◆ 글쓴이 : 21211 정은빛 춘향이 춘향이 어딜 그리 바쁘게 가시나 나무에 올라가 감을 따 주지도 못했는데 어딜 그리 바쁘게 가시나 울지 말아라 춘향아 너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울지 말아라 춘향아 고운 네 피부결을 따라 걸으니 짜디 짠 것이 내 입술을 적시고 곱디 고운 네 볼에 불나방이 앉았으니 울지 말아라 춘향아
<교내 신춘문예대회 운문 부문 (시) 우수작품들_1> ◆ 제 목 : 빛나는 꽃 ◆ 글쓴이 : 20505 김수린 등 곱게 접은 듯 어둠 속에서 찬란히 떨어지는 별이여. 굽은 등이 어딜 향하는 것인지 나는 모르지만 돌아올 때는 임 업고 와라. 달맞이꽃이 너를 맞이하게 할 욕망이 있다면 태양보다 세상을 빛낼 자신이 있다면 그 찬란한 꽃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돌아와라. <교내 신춘문예대회 운문 부문 (시) 우수작품들_2> ◆ 제 목 : 연필 ◆ 글쓴이 : 20505 김수린 돌돌돌 깎이 속 돌아가는 나의 연필 바래진 나무와 케케묵은 뭉뚝해진 흑연은 깎여 나가고 무구한 맹아와 첨예히 뻗어나가는 흑연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바래지고 무뎌진 삶에서 나는 다시 글씨를 써내려간다 <교내 신춘문예대회 운문 부문 (시) 우수작품들_3> ◆ 제 목 : 침묵 ◆ 글쓴이 : 20312 이은채 차갑게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떨리는 손을 애써 뻗어 막으려 해도 야속한 저 빗방울들은 내 손가락 마디마디를 굴러 흙을 적신다. 무릎을 꿇어 더듬어봐도 미련은 내 몫이라는 듯 저 멀리 달아나버리고 마침내 커다란 물줄기 되어 내 발끝을 감싸고 늑골을 감싸고 두 뺨까지
지난 7월 8일, COVID-19의 일일 확진자 수가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1,275명까지 늘었다. 이는 2020년 1월 20일부터 시작된 국내 COVID-19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다. 위 그래프를 보면 지난 4월 19일 ~ 6월 1일까지는 400~600명대로 유지하다가, 7월 1일 761명, 7월 7일 1,113명, 난 7월 8일은 전날보다 66명이 더 늘어난 1,275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2주간 확진자의 감염경로 비율을 살펴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44%)’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다음 조사 중인 확진자 29%를 제외하면 지역 집단 발생(21%)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알려주는 어플도 등장했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스마트 서울맵’은 선별 진료소의 혼잡한 정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 앱은 보통(30분 이내), 붐빔(60분 이내), 혼잡(90분 이상)으로 검사소들의 혼잡도를 알려준다. 또, 선별진료소 위치와 접수마감 여부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