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울산의 한 요양원에서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다. 한 남성 노인이 여성 노인의 침대에 누워있거나, 여성 노인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의 행동이 목격되었다. 노인 보호 전문 기관에 성폭력 신고를 했다. 그러나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은 이 사실을 경찰에게 알리지 않았다. 심지어 보호자들에게도 사건 발생 3달이 지난 뒤에야 사실을 알렸다.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은 이 사건에 대해서 지난 10월, 해당 요양원의 방임학대로 판명했다. 그러나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조치나 판정이 없었다. 성폭행으로 의심되는 사건을 경찰에게 넘기지 않았는지? 성폭력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졌는지 의문이 남는다. 노인 학대는 공간에 따라 크게 '가정학대'와 '시설학대'로 분류된다. 가정학대는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학대를 말하는데, 가해자가 배우자나 자녀인 경우가 많다. 학대를 받는 노인들은 자신의 배우자나 자녀를 처벌해달라고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처벌이 힘들다. 시설학대는 요양원이나 양로원 등의 시설에서 발생하는 학대다. 이 경우는 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학대도 해당되지만, 시설 안에서 발생하는 노인들간의 학대 행위를 방관하는 것 또한 해당한다. 앞은로, 노인 보호 시설들과 기
학교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찾아야할 것이 바로 '소회전'이다. 그렇다면 소화전는 학교 어디에 있을까? (오남고 신문부 기자들이 교내 소화전 위치를 찾아보았다.) 일단, 각 반의 벽에 무조건 하나씩 배치되어져 있다. 그리고 각 복도에도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체육관 안에서는 소화전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복도에 네 개씩 설치되어 있는 소화전은, 쉽게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있다. 복도의 '소화기관'이라고 쓰여진 곳은 열어보면 소화전 있다. 사용하는 방법은 학기 중에 배우는 '화재 안전 사고 예방 수칙' 영상을 보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화제가 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먼저 소화전 위치를 파악하고, 능숙하게 대처하길 바란다. 만약 오남고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아래에 첨부된 사진으로 소화전에 위치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학생들의 미디어 이용시간 급속히 늘며 이에 따른 영향력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학생들의 진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학생 희망직업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들이 꼽은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의사, 3위는 교사였다. 4~10위는 △크리에이터 △경찰관 △조리사 △프로게이머 △배우 △가수 △법률전문가 등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은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경찰관이었다. 고등학생은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이었다. 온라인기반 산업의 발달로 중·고등학생의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 희망직업 순위가 전년보다 크게 올랐다. 중학생은 2020년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순위가 11위였지만 8위로 올랐고, 고등학생 역시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사업이 좀 더 빠르게 발달됐고 학생들이 원격수업과 같은 온라인 기반의 활동을 하면서 이와 관련된 사업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학생들의 희망 진로는 바뀌고 있고 그중 PD (프로듀서)가 되는 법을 알아보자, 필요한 능력은 창의력, 리더십, 의사소통력, 모니터링(Monitoring)이며 학업 성적은 주로 국어와 사회를 본다.
지난 15일 중부지방에서는 최고10cm의 폭설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후로도 엄청난 한파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할까? 국민재난포털에 따르면 한파 발생시 항시 기상상황을 주목하고 미리 근처병원 연락처 우 치등을 조사한뒤 저체온증 및 한랭질병들에 대해 대비해야한다. 그리고 보일러 배관 난방기구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동파방지에 힘써야한다. 내복이랑 비상용품 의약품 라디오등을 준비해둬야 한다. 한파시에는 특히 신체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야됨으로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폭설 한파시에는 대형차랑들이 도로에 염화나트륨을 뿌리면서 대비하지만 도로이외에 인도나 계단에서는 따로 염화나트륨을 뿌려놓거나 천이나 헝겁같은거로 덮어두지 않으면 미끄러짐사고나 넘어짐 사고가나서 크게 다칠 수 있다. 하지만 이와같은 제설제를 사용하면 금속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부식시키는 문제가 발생해 요즘에는 포도등 친환경 제설소재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되고있다.
유럽연합(EU)이 삼림을 벌채하여 생산된 커피, 팜유, 고무 등의 제품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강력한 산림 보호 조처를 취하기로 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6일(현지시각)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이사회와 유럽의회가 산림벌채와 관련된 제품의 수입과유통을 금지하는 규정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규제 대상 품목은 소고기, 콩, 코코아, 커피, 팜유 등의 농산물, 목재와 고무 같은 원자재, 가죽, 초콜릿, 가구 같은 2차 가공품들이다. 수입·유통 업체들은 대상 제품이 삼림을 벌채하여 조성된 농지와 무관하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유럽연합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규정을 위반하는 업체는 유럽연합 총 매출의 최대 4%가 벌금으로 부과된다. 환경단체들은 환영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획기적 결정"이라고 평가했고, 그린피스 대변인은 “이 법이 기업들이벌목으로 이익을 얻는 걸 막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처는 산림벌채를 막기 위해 추진되었지만, 주요 수출국들이 유럽연합의 규제에 맞추기 위해서는 행정비용이 증가해 일종의 무역장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제112회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노벨상이란 스웨덴의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의해 만들어진 상으로,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총 6개 부문(문학, 화학, 물리학, 생리학 또는 의학, 경제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2 노벨상 수상자 중 주목을 받는 한 인물이 있다. 바로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스반테 페보 교수이다. 그는 "멸종된 호미닌의 게놈과 인간 진화에 관한 그의 발견"으로 수상했다. 발견의 내용은 이렇다. 페보 교수는 우선 그의 연구팀에서 1997년 네안데르탈인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을 해독했고, 이어서 게놈 일부를 해독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4만 년 된 뼛조각에서 DNA를 시퀀싱했다. DNA 시퀀싱(DNA sequencing)이란 DNA에서 뉴클레오타이드의 순서인 염기서열을 결정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한편, 2010년 5월 사이언스지에는 페보 교수팀의 연구에서 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이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내용이 실렸다. 그는 결정적으로 인류의 뿌리는 아프리카에 있음을 입증하며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가 수만 년 간 공존하는 동안 서로 피를 나누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학생 주도 동아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인 오남고등학교, 그 속에는 어떤 동아리들과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사회복지 동아리 동아리 학생들은 사회복지 및 봉사활동에 관련된 교육을 받음으로, 봉사 의식을 증진시키고, 직접 실행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양말목을 이용해 컵받침이나 열쇠고리를 직접 제작하고 판매를 해, 그 수익금을 기부했다. 또,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을 돕기 위한 활동을 계획해, 종이접기와 노래, 율동 등을 연습하고 노인복지관에 방문했다. 동아리의 기장인 '김서연(2학년)' 학생은 "동아리를 운영하며, 본인이 사회복지와 잘 맞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또, '박세이(1학년)' 학생은 "가벼운 활동일 수도 있지만, 이 활동으로 인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말했다. ◆의·생명융복합동아리 생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을 융합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동아리다. 현재까지 △적혈구 삼투 실험 △양파 표피세포 관찰 △현미경 탐구 △영화 인터스텔라 감상 등의 활동을 해왔다. 1학년 학생들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기장인 '임춘하(1학년)' 학생은 "평소에 글로만 봤던 것들을 실제
최근까지 중동과 서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명예살인'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명예살인이란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을 살해하는 관습을 지칭한다. 하지만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잔혹한 방법을 통해 시행이 된다. 명예살인은 이슬람 국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슬람 종교의 영향으로 여겨지곤 하는데, 이슬람경전인 코란에는 명예살인에 대한 언급이 되어있지 않다. 코란은 기본적으로 모든 생명의 대한 존중을 강조하며, 사법절차를 거치지 않은 어떠한 직접적 살인도 금하고 있다. 다만, ‘여성은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문구 때문에 이슬람을 믿는 각 나라들이 이를 각자의 전통 가치관이나 문화특성에 따라 제각기 확대 해석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유네스코를 포함한 다수의 국제기구에서는 '사람을 해하는 문화나 관습은 문화로 인정하지 않겠다.' 등의 공식 입장을 발표함으로서 명예살인을 비판하며 해당 문화의 철폐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중동 내 정책은 제자리걸음에 멈춰있다. 이란의 정부는 이른바 ‘명예 살인’에 대한 처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명예 살인과 같은 가정 폭력 형량을 높이는 법 개정안이 매번 보수 세력에 밀려 통과되지 못
최근 뉴스들을 보면, 가짜 뉴스들이 많다. 가짜 뉴스란? 사람들의 흥미와 본능을 자극하여 시선을 끄는 언론의 일종이다. 가짜 뉴스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SNS를 통해 주로 확산이 되는데, 각종 사건과 사고, 코로나19 등이 대표적으로 많이 확산되었다. 이런 허위 정보를 가장 많이 유통하는 경로는 유튜브가 1위다. 유튜브로 인한 가짜 뉴스 접촉도는 34%라고 한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가짜 뉴스에 속고 있는지도 모르고, 가짜 뉴스를 믿고 살아가고 있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가짜뉴스라는 단어를 많이 접해서 조심하고 있지만, 무엇이 진짜 뉴스인지 가짜 뉴스인지는 잘 모른다. 미국의 <factchek.org>는 이러한 가짜 뉴스 구별법 기준을 제시했다. 첫 번째, 뉴스의 출처를 파악해라. 두 번째, 글을 끝까지 읽어라. 세 번째, 작성자를 확인해라. 네 번째, 근거자료를 확인해라. 다섯 번째, 작성 날짜를 확인해라. 여섯 번째, 자신이 선입견을 품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라. 일곱 번째, 전문가에게 물어봐라. 이처럼 낯선 작성자나 근거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면, 가짜 뉴스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SNS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우리 MZ세대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매주 금요일 오후 시간은 자유 시간이 아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학생들이 이 점을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왜 창의 활동을 하지 않고, 핸드폰만 하는 걸까? 가장 큰 원인은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영상을 보여주고 소감문을 쓰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들를 기입하는 방식의 수업은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따분하고 재미가 없다. 다른 원인은 '너무나 많은 반복'이다. 학교폭력, 지구온난화 등...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활동해욌던 주제들에 대한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기존의 내용만을 계속 반복하고 있어서 흥미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일각에서는 '학습 분위기'를 문제 삼기도 한다. 외부 교사를 초청했을 때는 그나마 낫지만, 창의 활동 시간에 들어온 교사가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지 않고 방임함으로, 학급의 분위기를 쳐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문제는 과거에도 많이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별 다른 해결책이 주어지지 않았고, 학생들도 창의활동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학생들이 창의 활동을 더 열심히 해, 모두가 원하는 대학을 가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조이섭' 수필가의 글로 기사를 마친다. "할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