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2 (월)

세상소식

세계의 랜드마크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의 랜드마크 건축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랜드마크란 어떤 지역을 대표하거나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지형이나 시설물을 말한다. 세계의 랜드마크 건축물에 대해자세히 알아보자!

 

●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호주하면 많은 사람들이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떠올릴 것이다. 이 건물은 조개 껍데기 모양의 이색적인 외형이 특징으로 2007년에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덴마크 출신의 건축가 '이외른 웃손(Jørn Utzon)'이 설계했다. 

 

 이 건물은 가까이에서 보면, 무광의 아이보리색 타일과 유광의 흰색 타일이 배열되어 있다. 이 타일들은 특수 제작한 것으로, 때가 잘 타지 않고, 빗물만으로도 먼지가 깨끗하게 씻겨 나가기 때문에 따로 닦을 필요가 없다타일의 갯수는 100만 개가 넘게 사용됐으며, 개발에만 3년이 걸렸다고 한다.

 

 내부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유리창들은 대부분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는 밤에도 밖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당시, 건축가들 사이에서비현실적이라는 의견도 꽤 많았다고 한다. 또 실제로도 건설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례없는 건축 형태로 인한 각종 문제에 부딪히다 보니 조개 모양의 지붕을 건설하는 데에만 8년이 걸렸다고 한다.

 

 현재 이 건물은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대형 공연장답게 오페라 와 뮤지컬, 콘서트 등의 다양한 공연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영국 런던, 타워 브릿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타워 브릿지는 멋진 생김새만으로도, 런던을 대표하는 다리다.  1886년 공사가 시작되어 1894년 개통된 도로교로, '호레이스 존스(Horace Jones)'와 '존 울프-배리(John Wolfe-Barry)'가 설계했다.

 

 런던 시내를 흐르는 템스강의 가장 하류에 건설된 교량으로, 타워의 양 측경간은 현수교(양쪽 언덕에 줄이나 쇠사슬을 건너지르고, 거기에 의지하여 매달아 놓은 다리)이다. 화강암으로 마감된 고풍스러운 외관과 달리, 타워의 실제 구조물은 철골로 되어 있다. 타워의 모습은 중세의 성을 닮았는데, 이는 근처에 있는 런던타워와 닮게 하려는 의도로 추측된다. 주탑에는 창과 발코니 등을 첨가해 외관을 장식했는데, 결과적으로 영국식이라기보다는 스코틀랜드의 성에 가깝다고 평가된다. 

 

 프랑스의 작가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는 이 타워브리지를 “인간의 노력이 빚어낼 수 있는 가장 거대한 상징물이다”라고 칭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은 "빅토리아 시대의 위대한 공학적 개가다"라고 칭송했다. 하지만 건축학적으로는 그리 후한 점수를 받지는 못했다. 특히 중세의 성을 연상시키는 타워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또 한편에서는 타워의 철골을 포스브리지(Forth Bridge)처럼 그대로 노출시켜야 한다고 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철골이 그대로 노출되면 경관을 해친다면서 반대하기도 했다.

 


● 프랑스 파리, 에펠탑
프랑스의 건축가 '알렉상드르 구스타브 에펠(Alexandre Gustave Eiffel)'이 만든 거대한 철탑으로,  세계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근대 건축의 혁신점 중 하나로, 1889년에 300m라는 경이적인 높이를 달성했는데, 1930년까지 '크라이슬러 빌딩(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함. 지상 77층, 지하 1층)이 완공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다. 탑의 높이 300m에 훗날 추가된 안테나 30m를 더해 전체 높이 330m이다.

 

 당시, 에펠탑 건립 계획이 알려지자, 파리 시민들은 '무모한 짓'이라고 비난하며 반대했다. 에펠탑 주변, 샹 마르스 지역 주민들은 주거환경을 해칠 것이라고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완공 후에도 예술가와 지식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예술의 도시 파리와 어울리지 않고,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비판이 쏟아냈다. 당시 파리 시내 건축물들은 중후한 석조건축으로 되어 있었는데, 철골 노출 구조물이 가지는 이질성 때문이었다고 생각된다. '예술적 취향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추악한 철 덩어리' '천박한 이미지의 철골 구조물' '공장의 굴뚝같은 형태의 공업기술을 예술의 도시 파리에 끌어들인 졸작'이라는 혹평들이 따랐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철로 짜놓은 듯한, 우아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는 평을 받고있다. 에펠탑을 파리의 흉물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영화의 배경 화면으로 자주 사용되면서부터, 파리의 대표적인 명물이자 랜드마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에펠탑은 철과 콘크리트, 유리를 활용한 근대적 건축물의 흐름을 선도적으로 예측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에펠 탑의 철골 노출 구조는 이후 건설되었던 철도, 교량 등의 구조물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탑에는 광고, 항공 등대, 라디오 및 텔레비전의 송신장비, 무선통신용 안테나를 설치해, 많은 활용을 하고 있다.

 

 한편 에펠탑은 철거될 뻔하기도 했다. 에펠은 처음에 탑을 세울 때, 20년 간 세울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1909년에 소유권이 파리시로 넘겨지면서, 철거될 운명이었다. 시에서는 애초부터 탑을 해체할 계획이 있었다. 최초 디자인 공모 조건에 탑이 임의로 철거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철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이미 파리의 명물로 자리잡은 에펠탑을 해체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들끓자, 시는 탑의 해체계획을 접었다고 한다.

 

 

이 외에 어느 랜드마크 건축물들이 있을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