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2 (월)

세상소식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미디어의 방향은 어디로 가야 하나?

 2019년에 시작된 코로나는 우리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고, 지금도 변화시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란?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와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포스트 코로나의 세상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또 다시 변할 것이고, 우리들은 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많은 변화중에서, '미디어'는 어떻게 변할까? 미디어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성공한 분야 중 하나다.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일상 변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3%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디어 사용이 늘었다고 답했다. 반면, 여행과 공연, 예술극장 관람 등의 외부 활동은 응답자의 80% 이상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이용하게 된 서비스로는 OTT 서비스(65.5%)와 포럴(63.7%)의 이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불황을 겪게된 미디어 업계도 있었는데, 바로 신문과 잡지 등이다. 언론산업 종사자의 90.1%, 잡지산업 종사자의 70.7%가 경영상 위기가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이용자의 미디어 소비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은 '광고' 때문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광고 집행을 급격히 줄였다. 그래서 광고를 주요 재원으로 하는 미디어 회사들이 불안전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요약하자면, 코로나19는 집콕 활동의 대명사인 미디어 소비를 늘렸지만, 기업들의 광고집행을 줄임으로 미디어 업계에 불황을 가져왔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 속 미디어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재까지의 방송 광고상에 따르면, 동일한 수익을 확보할 수는 있지만,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이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예를 들어, 방청객 섭외에 들어가는 비용을 포함해서 외부 촬영 등의 제작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기존의 제작 구조에서 랜선 콘서트 등의 방법을 찾았고, 새롭고 신기한, 그리고 상호작용성을 높힐 수 있는 부대 효과까지 얻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하지 못했던 〈사랑의 콜센타_TV조선>나 〈트롯신이 떴다_SBS>의 랜선 버스킹 포맷은, 코로나19 환경속에서 만들어져 향후에도 계속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콘텐츠로 예상된다. 

 

 또한 방송 광고 시장은 돌아올까?

 답은 'NO'이다!. 방송 광고 시장이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그동안의 단점들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방송광고가 디지털 광고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상, 지금의 광고시장 반전은 불가능하다.

 

 코로나로 인해 급속도로 성장한 OTT의 대중화 유료방송 가치가 하락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확실히 대답할 수 있다. KT는 "OTT를 품겠다"는 발표를 했다. 또 "넷플렉스, 디즈니 플러스 등... 등장하는 글로벌 OTT를 모두 품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도 입장을 밝혔다. 이는 OTT를 적이 아닌 동지와 협력의 파트너로 품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표면적으로는 OTT가 훨씬 더 유리해 보이지만, 결국엔 서로의 보완재 역할을 해 서로 공생관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미디어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고, 이 변화는 지속되고 습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더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지금기지 우리가 알던 미더어 산업은 무너질 수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불황을 맞게된 사업들은, 이를 돌파하기 위한 해결책을 한시라도 빨리 찾아야 된다. 또 코로나로 인해 호황을 가져온 미디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에 발맞춰 준비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