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6 (월)

진로활동

나만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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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은 항상 필자에게 묻는다.

"너는 왜 그렇게 일찍 일어나?", "그 시간에 일어나서 뭐해?"라고...

 

필자는 대답한다.

"내가 그동안 미뤄뒀던 일, 하고 싶었던 일.을 해", "내가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 4시 30분이다."

 

 뭐 하러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시간은 오로지 필자만의 시간이다. 필자가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 일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다른 학생들과 다르지 않게, 학교 갈 준비를 한다. 딱 하나 다른 점은 준비를 하는 시간 전·후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는 것이다. 이 남는 시간은 온전히 필자를 위해 쓰인다. 예를 들면, 평소에 시간없다는 핑계로 하지 못했던 독서나 공부, 미뤄뒀던 일을 한다. 또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도 한다.

 

 필자가 이런 생활을 하게 된 건, 9월 초 <독서 구술 수행평가>로 인해 시작됐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몰라서 전에 짧게만 읽었던 자기 계발서를 골랐는데, 책 제목이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였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그냥 단순 호기심이었지만, 볼 수록 점점 매력이 있는 책이다. 책 내용은 작가가 우연히 새벽 4시쯤 눈을 떴는데, 남들의 눈치를 보며 지내던 오후의 시간과는 달리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임을 느끼고, 자신만의 자기 개발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 필자도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어서 무작정 시작했다. 처음에는 힘들었다. "매일 아침 5시에도 겨우 일어났었는데, 내가 진짜 4시 30분에 일어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일어나 보니 개운했다. 지금까지도 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금부터는 어떻게 하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 새벽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새벽 기상에서 중요한 것은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일찍 자는 것이다. 즉, 새벽 기상을 위해서 본인의 잠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수면 사이클 전체를 앞당긴다는 얘기다. 예를 들면, 만약 평소에 12~1시에 자서 7~8시에 일어났다면, 앞으로는 10~11시에 자서 5~6시에 일어나면 된다. 하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일찍 자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수면 사이클을 맞춰가다 보면, 어느새인가 그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새벽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 2가지살펴보자! 첫 번째는 자신의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내가 어느 정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도전해보자! 좋아하는 분야나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생소한 분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두 번째는 플래너를 작성하는 것이다. 본인들이 평소에 하는 사소한 일들을 리스트로 만들고, 하나하나 진행해 나가면, 내 하루를 돌아볼 때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시간별로 세세하게 작성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약속이 생기거나 스케줄이 변동돼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새벽 시간은 나만의 자유 시간이자, 내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시간이다. 앞으로, 새벽 시간을 잘 활용해 자신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빨리 다가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