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1 (수)

독서활동

생활기록부 독서란, 어떻게 채워야 할까요?

알고 보면 쉬운 독서란 채우기

URL복사

 한국 고등학생들의 생활은 너무나 바쁘다.

학교 시험 준비만으로도 빠듯한데, 대학 진학을 위한  학생부 종합 전형의 이런저런 활동 또한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학에가기 위해서는  독서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벌써 한숨만 나오는 학생들도 많을 법하다. 하지만, 독서는 디지털 세대에게는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어차피 해야 할 일, 꾸준히 버릇을 들인다면, 독서는 여러분의 뇌를 멋지게 변화 시켜줄 것이다.

 

 

생활기록부의 독서란은 어떤 항목인가?

 생활기록부의 독서란은 나의 관심과 희망 진로를 드러내고, 전공 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항목이다. 또 학년 별로,  어떠한 주제에 대한 심화탐구과정을 드러내거나, 꾸준히 책을 읽어나가는 나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드러낼 수도 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다양한 장르, 폭 넓은 분야의 책들을 꾸준히 읽어주면 좋다.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겠다고 진로와 관련된 책만 읽거나, 성향에 맞지 않는다고 특정 분야의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공학과에 진학을 희망한다고 해서 인문학 서적을 홀대해선 안 된다는 소리다.

 수업을 듣다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심화학습을 위해 책을 찾아봐도 좋다. 생활기록부의 독서란이 공통 항목과 각 교과 항목으로 나뉘어 있는데는 이유가 있다.

 또,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 및 교수의 책이 있다면, 수준을 파악해본 뒤 읽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독서방법이다.

 

◇ 유명한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을 즐겨 읽지 않는 학생들은 책을 고르는 일부터가 곤욕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포털 사이트의 권장 도서 목록에 의존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권장 사항일 뿐이다.

 자신과 잘 맞는 책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믿을 만한 사이트나 사람의 추천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서가를 거닐며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골라보자! 실패 확률도 낮추고, 천편일률적인 생활기록부 사이에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피해야 하는 책이 있을까?

 책과 친숙해지는 과정을 차근차근 밟는 건 좋지만, 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해서 자신의 나이대에 맞지 않는 책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책에 권장 연령대가 표기되어 있다면, 확인해보길 바란다. 또한 내지의 글자 크기나 줄 간격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학 전공서나 이해하기 어려운 책을 생활기록부에 포함할 경우, 오히려 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 몇 권을 읽어야 좋을까?

 생활기록부에 년 간 몇 권의 도서를 기재하는 것이 좋은지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 또, 국어국문학과나 문예창작학과처럼 다른 학과에 비해 많은 독서량을 요구하는 학과도 있다. 하지만, 서울대에 합격한 일반고 출신 학생들의 평균 독서 권수가 30권 내외임을 고려했을 때, 한 학기에 5~6권씩 정도 읽는 편이 좋다. 단순히 생활기록부의 양을 채우기 위해, 제대로 읽지도 않은 책을 기재했다가 면접에서 제대로 답을 못 할 경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독서와 생활기록부에 대해 알아보았다. 독서에 대해 여러가지 권고사항이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이다. 보여주기 위한 책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책으로 생활기록부를 채워보자! 가장 경쟁력 있는 생활기록부가 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미루지 말고,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독서 활동을 해보자!